이낙연 "서울공항 부지에 3만호"…이재명 "개발지역 알려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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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원천 행복주택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서울공항 이전해 주택 3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단순 의견이 아니라 유력 대선후보 입장에서 개발 예정지를 미리 알려주게 되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이 지사의 열린캠프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후 기자들 질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지사는 또 "서울공항은 그냥 단순한 공항이 아니고 국가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결정하기 쉽지 않고 미군과 협의 문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로 단순하게 결정할 게 아니고 엄중한 현실 인식과 신중한 판단, 철저한 조사를 거쳐서 결정할 사안으로 생각이 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공항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스마트 신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해당 부지에 3만 가구, 공항 주변 고도제한 해제로 4만 가구 등 모두 7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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