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 공격 "많이 자제하고 있고 앞으로도 자제할 것"

[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방문해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대화하고 있다. 2021.8.3/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3일 "제가 그렇게까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공세를) 안했을 것"이라면서도 "많이 자제하고 있고 앞으로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밤 TV조선 뉴스에 출연해 '이 지사를 향해 공세적 입장을 보이는 것이 이 전 대표답지 않다는 일각의 표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이 전 대표는 또 '국무총리로서 국정에 참여한 분으로서 문재인정부를 평가하면 100점 만점 중 몇 점을 주겠느냐'는 질문에는 "참 어렵다. 70점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많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기도 하는데,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아쉬운 건 아쉽다"며 "(문재인 정부에서)계승돼야 할 것은 평화·포용정책이고, 바꿔야 할 것은 부동산 문제에 대한 국민의 불만과 상실감을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선 "우선 기본소득이 골고루 나눠준다는게 보편적 복지는 아니다"라며 "부자에게 필요없는 돈, 가난한 사람엔 부족한 돈, 그러나 국가적으론 너무 많이 들어가는 돈, 그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총리 재임 중 문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얘기를 나눈적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 없었다"고 했고, 연초 사면론을 꺼낸 것에 대해선 "그냥 원론이었다.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가려면 국민 마음이 좀 더 가까이 모아졌으면 하는 마음이었고 단지 적절한 시기에 건의 드리겠다고 했는데 그런 말 자체도 국민 뜻을 섬세하게 헤아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뼈아프게 반성하고 공부했다"고 했다.

조국 사태를 두고 '우리 사회가 공정한가'에 대한 회의가 국민들 사이에서 싹트기 시작했다고 한 평가에 대한 생각이 지금도 마찬가지냐는 질문에 "그것과 동시에 그 문제에 대한 검찰 수사와 언론의 보도는 비례했는가에 대해서도 심각한 회의가 있다"며 "과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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