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9월 유엔총회 앞두고 '뉴욕행'…靑 "文참석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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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6.22. bluesoda@newsis.com
청와대가 최근 미국 출장을 떠난 탁현민 의전비서관과 관련해 "공무로 인해 (미국으로) 출장을 갔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탁 비서관의 이번 뉴욕행이 오는 9월21일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걸 전제로 한 사전 답사 차원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일 오후 '탁 비서관의 정확한 방미 이유가 무엇인가. 또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여부는 결정됐나?'란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고, 여러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탁 비서관은 현재 공무상 출장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 비서관은 지난 2일 수석보좌관 회의에 이어 이날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 유엔총회는 코로나19(COVID-19) 상황에 따라 일부 화상회의 형태로 운영되지만, 기본적으로는 대면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청와대도 문 대통령의 대면 참석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임기 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으로 진행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취임 후 매년 유엔총회에 참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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