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캠프 프레스룸 개방 "언론과 직접 소통"…尹과 차별화

[the300]'나는 국대다' 출신 장천 변호사 등 청년대변인단 영입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열린캠프' 프레스룸 공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일 '열린캠프' 프레스룸을 열고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여의도 대하빌딩 사무실에서 열린 '열린캠프 프레스룸 오픈데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재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레스룸을 열었다"며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삿거리도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기자들과 직접 소통을 하겠다고 밝혀왔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여러분과 가급적 직접 소통을 하기를 원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할지는 캠프와 상의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어 일일이 기자들과 주먹인사를 나눴다. 최 전 원장의 이같은 친언론 행보는 광화문 이마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차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분석된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언론과 직접 소통을 피하며 전언 정치 논란을 일으켰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열린캠프' 프레스룸 오픈데이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언론미디어 본부장을 맡은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은 "후보가 평생 봉사와 헌신의 마음으로 살아온 만큼 우리 캠프도 국민의 대표인 기자들을 봉사와 헌신하는 자세로 대할 것"이라며 "언론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겠다. 솔직하게 모르면 모른다, 아니면 아니다 밝히겠단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 국민과 만나겠다고 했던 어떤 분께서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과 달리, 최 전 원장이 언론과 국민을 더 자주 대면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했다.

언론특보단도 기자들과 상견례를 나눴다. 천하람 전남 순천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 출신 장천 변호사, 민성훈 미국변호사, 취업준비생 백지원씨가 청년대변인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2030세대를 적극 대변하고 '청년 정책'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천 특보는 "'나는 국대다' 출신들은 16강전부터 다 훌륭하다. 우리 사회의 기회 부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패자부활전'이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합류를 제안했고, 최 전 원장도 적극 동감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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