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이광철 靑민정비서관 교체…후임 이기헌

[the300]신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선임행정관 내정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왼쪽) 시민참여비서관,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청와대 제공)2021.7.30/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신임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을,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같은 청와대 내부 인사를 발표했다. 이들 비서관은 31일자로 발령이 이뤄진다.

신임 이기헌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1968년생으로 서울 당곡고와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총무국장과 조직국장을 역임했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외교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을 맡았다. 현재 시민참여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신임 이원구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서울 영일고와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했다. 사시44회 출신으로 법무법인 창조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현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개입 의혹으로 지난 7월1일 사의를 표명한 이광철 민정비서관은 29일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비서관은 당시 사의를 표명한 후 하루만인 2일에 문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을 했지만, 후임자가 올때까진 업무를 계속 하라고 지시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지난 6월27일 사퇴한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의 후임 인선은 33일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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