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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21/뉴스1 |
홍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에서 "조경태 전 최고위원과 오찬 회동을 갖고 다가올 당내 경선과 본선에 조경태 의원님이 우리 캠프 선대위원장이 되어 함께 정권 교체에 나서기로 의기 투합을 했다"며 "깨끗하고 개혁적인 조경태 의원님이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아 주신다고 하니 저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홍준표 의원 선대위가 꾸려지면 내가 좌장 역할을 맡기로 했다"며 "잘 중심을 잡고 대선 승리를 위해서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 대선 캠프는 8월 중 꾸려질 전망이다.
조 의원은 "홍 의원 공약이 인상적인 게 많다"며 "다른 후보들에 비해 준비가 많이 된 것 같다. 사법고시 부할이라든지 정시 확대라든지 이런 건 공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 같다"고 했다.
이어 "타후보와 비교했을 때 정책에 대한 경쟁력은 홍 의원이 제일 뛰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부산 사하구을에서만 연속으로 5선을 한 중진이다.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서 친문을 비판하다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으로 당적을 옮겼다. 2019년 2월 당 최고위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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