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선, '전쟁' 아닌 경쟁…상처 깊으면 본선 경쟁력 저하"

[the300]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달 2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 및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우리는 경쟁하는 것이지 전쟁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열린 '민주당 원팀협약식'에서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의 팀원을 가리고 팀원들 포지션을 정하는 과정이지 최종 승부가 아니라는 점을 언제나 맘속에 새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우리가 예선전에서 팀 구성 단계에서 상처를 깊게 입으면 본선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지도부 요청대로, 국민의 기대대로 공정하게 '원팀' 정신을 발휘해서 '포지티브'한 선거운동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성장하는 경제'와 '공정한 사회'를 이루겠다고 정책 기조를 밝혔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의 과제는 명확하다"며 "공정사회를 통해 국민이 희망 누리고 성장하는 경제 통해 기회가 늘어나야 한다. 모든 갈등의 원천은 기회 부족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킬지는 과거를 봐야 한다"며 "저는 청렴하다. 가족비리, 부정부패, 친인척 측근비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약속은 95% 지켰다. 유능함을 실적으로 증명했다"며 "국민께서 믿고 맡길 수 있는 그런 후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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