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취임 1년 이인영, 노둣돌 착실하게 놓겠단 마음"

[the300] "남북 대화·협력 재개 성과 만들지 못해 아쉽다"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민이 함께 만든 통일국민협약안 전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7.5/뉴스1

통일부가 이인영 장관의 취임 이후 1년 간 성과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꾸준히 늘려오면서 개선 여건을 만들어 왔다"고 자평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 장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장관 취임 이후 성과와 남은 과제에 대한 질의에 "아직 남북 간 대화·협력을 재개하는 성과를 만들지 못한 건 아쉽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지난해 이 장관의 취임 약 한달 전 북한 당국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6월26일) 사건을 일으킨 뒤 서해 공무원 사살 사건(9월21일)을 일으키며 남북 관계는 경색됐다.

하지만 이 대변인은 "남북 간, 그리고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꾸준히 늘려왔다"며 "이 장관은 취임 이후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에 노둣돌(말에 오르거나 내릴 때에 발돋움하기 위하여 대문 앞에 놓은 큰 돌) 하나는 착실하게 놓겠단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방향성을 확고히 지켜가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취임 1주년을 맞아서도 별도의 대내·외 일정을 없이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소회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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