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女양궁팀·안바울에 축전 "무더위 지친 국민 위로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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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과 장민희, 강채영이 25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우승,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25. myjs@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2020 도쿄올림픽' 둘째 날 대한민국에 낭보를 전해준 강채영, 장민희, 안산, 안바울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선수들에게 보낸 축전 내용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며 "국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선 양궁 여자단체 강채영 선수에게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주장으로서 팀을 훌륭하게 이끌어 이룬 쾌거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궁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9회 대회 동안 여자단체는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면서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특히 강 선수가 단체전에서 허리 역할을 자처하면서 든든하게 승리를 견인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국민들께서도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양궁 여자단체 장민희 선수에게도 "양궁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9회 대회 동안 여자단체는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며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준결승에서 장 선수의 화살이 과녁 정중앙을 꿰뚫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마지막 궁사로서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흔들림 없는 마무리를 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즐기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대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라며, 힘껏 응원하겠다"고 했다.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이 25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활을 쏘고 있다. 2021.07.25. myjs@newsis.com
문 대통령은 양궁 여자단체 안 산 선수에게 "도쿄올림픽 우리나라 첫 2관왕을 축하한다"며 "생애 첫 올림픽 대표로 출전하여 이룬 쾌거에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양궁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9회 대회 동안 여자단체는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며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체전 첫 궁사로서 침착하게 과녁을 꿰뚫는 안 선수는 최연소 선수가 아니라 최고의 선수였다"며 "국민들께서도 다시 한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선수는 이미 국민들께 큰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셨다"며 "남은 경기도 즐겁게 임하시길 바라면서 힘껏 응원하겠다"고 했다.
[도쿄=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경기 동메달 결정전, 한국 대표 안바울이 세계 랭킹 1위인 이탈리아 마누엘 롬바르도를 엎어치기 하고 있다. 안바울은 마누엘 롬바르도를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1.07.25.
문 대통령은 이밖에 유도 남자 66kg급 안바울 선수에게 "동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여준 업어치기 한판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턱 끝까지 숨이 차올라도 훈련을 멈출 수 없다던 집념 어린 노력이 5년 전 리우올림픽에 이어 또한번 국민들께 희망과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안 선수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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