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정권-민노총, 이면계약?…미래 망치는 대한민국의 적"

[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코로나19(COVID-19) 확산세 속에 강행된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와 현대차 노조의 파업 위기 등과 관련해 대기업 강성 노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1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화 이후 대기업 강성노조는 연대를 통한 약자와 동행 대신 배제를 통한 기득권 카르텔을 만드는 길을 택했다"며 "그들은 87년 민주화 이후 경제 사회적 권력이 됐고 특히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는 가장 강력한 기득권 권력이 됐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창궐 시국에 도심에서 8000명이 시위를 해도 수사조차 안 한다"며 "다시 한번 대통령에게 묻는다. 문재인 정권과 민노총은 도대체 무슨 관계인가. 무슨 말 못 할 이면계약이라도 있는 것인가, 아니면 무슨 책잡힌 일이 있는건가"라고 물었다.

이어 "자식뻘 조카뻘 청년들의 앞길을 막고 법과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면서도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강성 대기업노조는 민주주의를 위해, 진정 어려운 근로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반드시 개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들의 기회 자체를 빼앗는 자들이야말로 청년의 적이자, 국가의 미래를 망치는 대한민국의 적"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저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우리 모두를 위한 노동 개혁을 통해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돌려주다"며 "노조 기득권 카르텔과 정치 권력 간의 부적절한 연계도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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