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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합동 TV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최문순, 정세균, 이재명 후보. 2021.7.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이날 정 전 총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친인척 비리와 관련해 강도 높은 도덕성 검증으로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지사 역시 이를 피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소위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해명을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대선 후보로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느냐"고 몰아세웠다.
이 지사는 "(가족사는) 저의 불찰이고 당연히 사과한다"고 하면서도 스캔들 의혹에 대해서는 "바지를 내릴까요? 그럼 어떻게 할까요?"라고 정 총리를 향해 고개를 내밀었다. 이는 한 여배우가 주장하는 '이 지사의 중요 부위에 큰 점이 있다'는 풍문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황한 정 총리는 "국민들 납득하도록"하고 말하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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