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리두기 1주일 연장 '부족하다' 71.6%"

[the300]리얼미터 여론조사...이념성향 상관 없이 "거리두기 1주일 부족"

국민 10명 중 7명은 수도권이 코로나19(COVID-19) 관련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1주일 연장한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6%는 '1주일 연장으로는 부족하니 더 연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1주일 연장으로 충분하다'는 응답은 23.1%에, '잘 모르겠다'는 5.3%로 집계됐다.

진보성향자 중 75.0%, 중도성향자 중 71.3%, 보수성향자 중 66.0%가 '기존 거리두기 1주 연장이 부족하다'고 응답해 코로나19 방역 관련 조치는 이념성향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거리두기 연장이 결정된 수도권에서 '더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평균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방역조치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서울은 68.6%, 인천·경기는 69.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966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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