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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선을 위한 선거기구 구성 준비를 마쳤다. 선거관리위원장에는 5선의 이상민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당 당무위원들은 23일 오전 당무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하며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에는 3선의 윤관석 사무총장을, 부위원장에는 초선의 민병덕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당무위에서는 선거인단 인선 외에 경선 연기 여부 논의도 이어졌다. 민주당은 전날(2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25일까지 경선기획단으로부터 경선 일정 계획을 보고받은 뒤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결정한 상태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정된 안건과 별도로 최근 있었던 의원총회와 최고위에서 경선 일정 관련 경과를 대표가 당무위원들께 설명했다"며 "여러 당무위원들이 경선 일정과 관련해 최고위에서 신속히 결정해달라는 부탁과 요청이 있었다"고 했다.
민주당은 25일 최고위 판단에 따라 후속 당무위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윤관석 사무총장은 "필요한 경우 당무위 소집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예결위원장에 3선의 김민기 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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