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X파일' "전달받지도, 받을 이유도 없다"

[the300]"윤 전 총장은 당내 인사가 아니라 문건 접수할 수용처 없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강당에서 열린 제4기 여성정치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과 관련해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고, 접수할 이유도 방법도 없다"라고 밝혔다.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소장이 윤 전 총장 X파일을 전달하기 이 대표에게 전화했으나 답이 없었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이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혁심포럼 출범식에서 "이런 형태의 문서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모르겠다"라며 "전달받은 것도 없고 전화받은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전날 자신이 문서를 공개하는 게 부적절하고 판단 국민의힘에 전달하려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게 전화를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내용 판단보다는 작년에 윤 전 총장을 쳐내기 위해 여권 내에서 강한 공격이 있었음에도 그런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라며 "사실이 아니거나 의미가 없을 것이다. 제개 문건을 전달하려는 얘기에 대해선 전화받은 것도 없기 때문에 왜 그런 얘기가 나온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 인사라면 제보를 받아서 윤리위원회에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윤 전 총장은 당내 인사가 아니라서 그런 문건을 접수할 수용처도 없을 뿐 아니라 다룰 이유도 방법도 없다"라며 "당에 왜 그런 자료를 전달하려고 한 의도를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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