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 러시아와 공동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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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의 '2020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 논란에 러시아 정부와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 문제를 해결한 의지가 전혀 없다"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앞서 IOC는 일본의 독도 표기를 금지해달라는 대한체육회의 항의 서한에 "정치적 문제가 없다"라고 답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선 외교부가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적 전략을 함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답했다.

임 의원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러시아 영토인 쿠릴열도도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라며 "러시아 정부는 보이콧 등을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와 공동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겐 다각적인 대응 노력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행동하는 2%가 행동하지 않는 98%를 움직일 수 있다"라며 "정치적 중립과 평화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무력화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중국과 협력해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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