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혹 영상 올렸다 내린 與…이준석 "실수로 이해하겠다"

[the300]이준석, 김용민 의원 의혹제기에 반박→"협치 기조 이어가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기업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위해 군산시 명신공장을 찾은 가운데 (주)명신 군산공장 관계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게 병역 의혹을 제기하며 올린 영상을 내리자"실수로 이해하고 협치의 기조는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측에서 (관련) 영상을 내렸다"며 이렇게 적었다.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준석 대표는 당 대표로서 공적질문에 답해야 한다"며 "병역 의혹 보도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의혹은 한 매체가 보도한 것으로 이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당시 지원자격이 없는 국가사업에 참여해 병역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2007년 이미 대학교를 졸업하고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던 이 대표가 여기 지원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며 "해당 과정은 단계별로 100만원, 200만원씩 지급하는 과정인데 만약 지원자격도 안되는 허위 지원에 장학금까지 받았다면 업무방해를 넘어서 사기죄까지 성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당 공식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가 비공개 처리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 방문 및 간담회를 마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0년 당시 병무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문의, 다 확인하고 지원했다"며 "10년전 병무청에서도 아무 문제없다고 하고 당시 강용석 의원이 고발해 검찰에서도 다시 들여다봤지만 문제없다던 사안이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의 관련 영상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정당 공식 유튜브가 이러고 있는 거 보니 황당하다"며 "검찰을 졸로 보니까 이미 10년 전에 검찰이 무혐의 처리해도 이러고 있는데, 하루 만에 민주당식 협치의 민낯이 드러났다. 억까(억지로 비판하기)하지 말자면서요"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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