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문대통령에 "청년특임장관 신설 제안"

[the300]송영길 민주당 대표 교섭단체 연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재선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5.11/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년 문제를 총괄하는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청년 재난의 시대다. 파편적이고 단기적인 정책이 아닌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청년장관직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야 한다"며 "청년의 삶을 짓누르는 잘못된 구조를 바꾸고 벼랑 끝에 내몰린 청년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특히 "모든 문제의 근원인 집 문제 해결, '누구나집'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의 정책 브랜드도 재차 소개했다. 누구나집은 당장 집을 마련할 목돈이 없는 무주택자·청년·신혼부부 등이 집값의 6~16%를 지급한 후 10년간 시세의 80~85% 수준의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고 입주시 확정된 집값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제도다

아울러 송 대표는 "그동안 우리 민주당은 20~30대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 공감은 물론 대변하는 것도 부족했다"며 "공정과 정의의 가치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또 다시 자성 메시지를 보내고 "청년, 희망의 사다리를 복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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