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공천 자격시험 도입에 與 이동학 "배심원단 참여"

[the300]"개혁 경쟁 불가피"

이준석 공천 자격시험 도입에 與 이동학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4. photo@newsis.com

공천 자격시험 도입을 주장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여의도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에 버금가는 공천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30대의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 최고위원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새 지도부 탄생의 의미를 짚으며 "개혁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도 질 수 없다"며 "지방선거부터 공천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저는 지금부터 우리 당이 공천 개혁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기초광역의원, 지방의원의 공천과정에선 지역위원장의 입김이 절대적이다. 그 흔한 토론회, 연설대회 한번 없이 그냥 경선이 진행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지방의원 공천도 당원 여러분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당원 대비 선출직 공직 후보자의 검증작업에 배심원단으로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선택권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선거 과정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의원의 선거 과정에서 지역별 정책토론회와 연설대전을 반드시 열고, 이를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도록 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한 공천개혁 논의와 공감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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