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개도국 기후기금 연간 1000억불 조성"

G7 공동성명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참가국 정상 내외들과 영국 특수비행팀 '레드 애로우'의 G7 정상회의 축하 비행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있다. /사진=뉴스1.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매년 개발도상국을 위한 국제 기후변화 기금을 1000억달러(약 111조65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 공여금을 연간 1000억달러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2025년까지 공공 및 민간 자원으로 매년 1000억달러를 동원하는 목표를 재확인한다'라는 내용이 공동성명에 포함된 것이다. 앞서 G7과 유럽연합(EU) 등은 2009년 코펜하겐 합의에서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 공여금을 연간 100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당시 약속을 재확인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기후변화·환경'을 주제로 한 마지막 초청국 정상참여 확대회의에서 한국의 탄소중립 의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열린 G7 확대회의 3세션에 선도발언자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소개하면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발언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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