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60주년 맞아 엠블럼 교체…'별모양 나침반' 재등장

국가정보원의 새 엠블럼.
국가정보원이 창설 60주년 및 국정원법 전면 개정 시행 원년을 맞아 리뉴얼한 엠블럼을 2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이후 약 5년 만에 변경한 것이다.

새 엠블럼에서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쓰이던 엠블럼에 있던 별모양 나침반이 재등장했다. 직전 엠블럼에 들어갔던 청룡·백호·횃불 등 이미지는 빠져 전반적으로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리뉴얼됐다.

배경색은 정보기관의 신뢰성을 표현하기 위해 기존 색상(NIS BLUE)을 음영 없이 담백하게 처리됐다. 기존 엠블럼의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문구는 '국가정보원'으로 짧게 줄여 가독성을 높였다.

이번 엠블럼 리뉴얼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차례 설문조사한 결과가 반영됐다. 응답자의 58%는 "청룡ㆍ백호 엠블럼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80.5%는 엠블럼을 교체할 경우 "국정원으로 명칭을 변경할 당시 사용했던 나침반 엠블럼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이를 리뉴얼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국정원은 "'별 모양 나침반'은 국가의 번영과 미래를 제시하는 국정원의 역할을 의미한다"며 "직원 개개인이 하나의 나침반이 되어 일하고 이러한 나침반들이 모두 모여 '밤하늘을 밝히는 이름 없는 별이 되겠다'는 직원들의 다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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