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백신점검단, '화이자·존슨앤존슨·아스트라제네카'와 수급 논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백신점검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도현웅 아스트라제네카 상무, 송영주 존슨앤존슨 부사장, 임소명 화이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백신점검단이 백신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백신 위탁 생산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백신점검단은 11일 오후 3시부터 백신 제약사인 화이자,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백신점검단은 현재 물량 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접종 속도 및 접종률 향상과 백신 자주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백신점검단과 3개 백신 제약사가 국내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백신 제약사들은 부작용과 관련된 한국 언론의 과도한 보도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신 수급과 관련해서는 화이자 측에서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수급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본사 생산력이 높아지는 6월부터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점검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성주 의원은 이날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신 제약사들에게 더 많은 물량을 더 빠르게 받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외교적 노력까지 함께 기울이고 있다는 점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백신점검단을 이끄는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COVID-19) 극복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최대한 신속하게 체계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이미 전국민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상반기에 1300만명 이상 접종계획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백신개발 허브가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준비된 백신 생산력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탁생산이 이뤄진다면 코로나19 극복의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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