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주년' 文대통령, 긍정평가 36.0%…소폭 반등

취임 4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 중반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0%포인트(p) 오른 36.0%(매우 잘함 19.1%, 잘하는 편 16.9%)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2.3%p 내린 60.3%(매우 잘못함 45.4%, 잘못하는 편 14.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3.7%로 나타났다.

LH(한국주택공사) 투기 의혹 이후 하향 곡선을 그려온 지지율 흐름이 이번주를 시작으로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10.0%P↑, 23.5%→33.5%, 부정평가 64.5%), 대구·경북(3.6%P↑, 22.1%→25.7%, 부정평가 72.4%), 서울(2.4%P↑, 31.4%→33.8%, 부정평가 63.3%) 등에서 긍정평가가 증가했다. 대전·세종·충청(3.2%P↓, 31.9%→28.7%, 부정평가 64.5%) 등에선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9.5%P↑, 40.9%→50.4%, 부정평가 45.4%), 50대(8.6%P↑,33.8%→42.4%, 부정평가 55.9%), 60대(2.9%P↑, 26.2%→29.1%, 부정평가 67.5%)에서 긍정평가가 증가했다. 반면 30대(2.6%P↓, 40.2%→37.6%, 부정평가 59.4%), 70대 이상 (2.3%P↓, 27.9%→25.6%, 부정평가 70.1%), 20대(1.2%P↓, 26.9%→25.7%, 부정평가 68.3%)에선 줄었다.

이 기간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0%p 내린 35.3%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2.4%p 오른 30.2%로 한 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양 당 격차는 격차 5.1%p로 8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다.

이 기간 국민의당은 0.5%p 내린 7.3%를, 열린민주당은 0.3%p 오른 5.6%를, 정의당은 0.8%p 오른 4.5%를 기록했다. 시대전환은 0.6%p 내린 0.3%를, 기본소득당은 0.4%p 오른 1.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1.2%p 감소한 13.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 6일부터 7일 4일간 진행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4926명에게 통화를 시도했고 최종 2015명이 응답해 5.8%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을 혼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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