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NSC "외교에 중점 둔 美대북정책…현실적 방향 결정"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훈(오른쪽) 국가안보실장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1.04.27. scchoo@newsis.com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6일 최종 발표가 임박한 미국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외교에 중점을 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NSC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미 및 남북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유관국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5월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맹 현안을 비롯해 관련 사항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곧 발표가 예상되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기존 2기 오바마 정부의 '전략과 인내'와 트럼프 행정부의 '일괄타결식' 비핵화 협상 사이에 절충점을 찾은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NSC 상임위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이라고 규정한 것도 이러한 맥락 위에서 풀이된다.

NSC 상임위는 또 인도·미얀마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재외국민의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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