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검수완박' 일부 의원의 개인 의견...당론 아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일각에서 주창하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등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두고 "당이 그런 입장을 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이 검수완박을 추진한다'는 취지의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일부 의원의 개인 의견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2004년 10월 대정부 질문에서 "개혁과 혁명은 다르다"고 했던 김 후보자 발언에 주목했다. 김 후보자는 지금도 당시 발언이 유효하다고 강조하며 "(검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김 후보자는 "(검수완박은) 당론으로 정한 것 아니다"라며 "검경 간 수사권 조정이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5·2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민주당 새 지도부는 검찰개혁 등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국면을 고려해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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