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친호남 행보' 국민의힘 초선들, '5월 광주' 간다…5·18묘지 참배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광주를 방문한다. 당 지도부의 친호남 행보에 힘을 싣는 동시에 '탈지역' 정당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이달 10일 광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광주 방문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진다.

초선 의원들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이후 5월 어머니회 등 5·18 단체들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선 의원들의 광주 방문은 당 지도부 일정과 별도로 이뤄지는 것이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보다 앞선 7일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묘지에 참배한다.

당 지도부에 이은 초선 의원들의 광주 방문은 국민의힘의 친호남 행보를 거듭 강조하는 의미다. 국민의힘 의원 101명 중 56명이 초선으로 이들은 전국 정당으로서 지지기반을 고르게 확보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발족한 호남동행국회의원단에는 초선 의원 상당수가 참여하고 있다. 광주 김은혜·김용판·김예지, 전주 김승수, 익산 양금희, 김제 구자근 등 48명 중 27명이 초선이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10일 광주 방문은 원내지도부 일정과는 무관하게 초선 의원들이 주도한 것"이라며 "참배 이후 5·18 단체들과 연속적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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