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가덕신공항 추진…세종아파트, 재테크 목적 아니었다"

[the300]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 "국회가 결정한 사안이기 때문에 입법취지에 따라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해 찬성하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과거 세종시 근무지에서 520m 떨어진 특별공급 아파트에 실거주를 하지 않고 3.6km 떨어진 관사에 거주하며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린 데 대해 "일반인이 했다면 투기"라며 "재테크가 목표였나"라고 질타했다.

이에 노 후보자는 "로또라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해당 세종시 아파트를 임대차 계약이 끝나기 전에 매각한 이유에 대해선 "고위공무원의 경우 1주택을 했으면 좋겠다는 공지가 있어서 호응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를 재산증식 수단으로 삼다가 승진에 어려움이 될까 봐 급히 팔아버린 행위는 국토부 장관으로서 결격사유가 된다고 보는데 어떻게 보시나"라고 물었다.

노 후보자는 "그에 대해선 국민들이 불편하게 생각하실 것 같아 사족을 달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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