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부 내부 정보 활용한 부당 혜택 조사할 것"

[the300]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1.5.4/뉴스1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처럼 산업부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혜택을 받은 기관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인사청문회에서 "산업부는 산하 기관이 많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다하기는 어렵지만 (내부 정보를 활용한)정황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면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후보자는 물론 부모가 거주 중인 아파트 가격도 도마에 올랐다. 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20억이 넘는데 종부세를 내고 있느냐는 질의에 "2000년에 처음 분양받아서 아직까지 살고 있다"며 "작년에 37만원 냈다"고 했다.

후보자의 부모가 살고 있는 압구정 아파트 시세가 61억원이 넘는다는 지적에는 "1985년부터 36년째 살고 계신다"며 "전체적으로 최근 집 많이 올라 국민여러분 걱정 끼치는 부분은 정부 한사람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한국전력공사)에서 근무하는 우선접종 대상자 절반 이상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미접종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공공부분 사람들은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며 "한전을 비롯해 공기업 주무부처인 만큼 관리 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 자료에 따르면 우선접종 대상자 4841명 가운데 53%에 해당하는 2545명이 백신접종 미동의 의사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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