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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조속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입법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오늘 언론 단체들이 언론개혁 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라며 "아직 공영방송 지배구조 법안 상정이 안 되고 있는데 5월 중 TF를 구성해 법안 논의를 시작해 6월 안에는 입법 과정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공영방송 사장과 이사진 교체가 연이어 이뤄지는 점을 거론하며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8월 MBC 방문진 이사 교체가 있고 9월에는 KBS, EBS 이사 교체 시기"라며 "12월에는 KBS 사장 임기가 끝난다. 입법이 6월 내 마무리가 안 되면 기존 법으로 새로운 사장, 이사진을 임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사장 출근 저지 등 사태가 또 벌어질 수 있다"라며 "정치적 후견주의를 배제하는 방식으로 고리를 끊어야 한다. 여야 간사와 위원장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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