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기업인 초청에 野 "4년간 연출된 쇼만…한참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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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2021.4.15/뉴스1

집권 말기 문 대통령이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인을 불러 주력산업 지원방안 등을 약속하자 국민의힘이 너무 늦었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15일 구두 논평에서 “1년 4개월 만에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늦어도 한참 늦었다”며 “수 년 전부터 중국은 반도체 굴기를 선언했고 미국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 반도체 투자를 촉구하는 등 자국의 산업 전략까지 챙긴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그러나 지난 4년 문재인 정부는 기업인과 호프 미팅, 청와대 산책 퍼포먼스 등 연출된 쇼만 보여주며 기업인들을 자신들의 이미지 정치 수단으로 활용해왔다”며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전략을 세우기보다 반기업 규제만 거듭하며 모든 것을 기업의 책임으로만 떠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대한민국 경제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마저 다른 나라에 빼앗길 처지다. 눈앞에 닥쳐온 반도체 전쟁에 대한 각오나 청사진도 없다”며 “3040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500대 기업 약 64%가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계획이 없거나 세우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앞에서도 그나마 우리 경제가 버티고 있는 것은 오롯이 기업 덕분 아닌가”라며 “그럼에도 흔한 치하 한 마디 없이 ‘굳건한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도 되풀이한 셀프 문비어천가에 국민들 가슴은 먹먹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공에 떠 있는 대통령의 인식부터 바뀌지 않는다면 대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을 총출동시키더라도 제대로 된 해법이 나올 리 만무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반도체, 배터리, 조선 등 주력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기업인 8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참석 기업인들의 이름을 일일이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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