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故 채현국 이사장, '전화도 말자' 하셔…청빈한 삶"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별세한 고(故)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에 대해 "지난 대선 후 전화로 인사를 드렸더니 '대통령 재임 중에는 전화도 하지 말자'고 하셨던 것이 마지막 대화가 되고 말았다"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 등에 추모 메시지를 내고 "선생님이 보여주셨던 진정한 자유인의 모습이 늘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을 "양산 지역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한 개운중학교와 효암고등학교 운영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스스로는 무소유의 청빈한 삶을 사신 분"이라며 '시대의 어른'이라고 표현했다.

또 "학교와 멀지 않은 제 양산 집에 오시기도 하면서 여러 번 뵐 기회가 있었는데 연배를 뛰어넘어 막걸리 한잔의 대화가 언제나 즐거웠고, 늘 가르침이 됐다"며 고인과 추억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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