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서울 이스타디움, 이스포츠 대표구장 명성 이어가야"

조승래 소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과학기술원자력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스1.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이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이스타디움 활용 방안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 의원은 2일 한국이스포츠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등 게임 관련 단체들과 '대한민국 게임산업 및 이스포츠 활성화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게임산업 현실을 점검하고 이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의원은 간담회 전 같은 건물에 위치한 OGN(옛 온게임넷) 이스타디움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스타디움은 운영사인 OGN의 경기장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향후 활용 방안을 두고 난항에 빠진 상황이다.

조 의원은 "이스타디움은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곳으로 올해 말 OGN과의 계약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한국 이스포츠의 대표구장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며 "경기장으로서의 기능을 일부 유지하면서 어떤 용도를 추가하여 복합시설로 활용할지는 서울시와 게임업계가 서로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스타디움 활용 방안과 관련해 △이스포츠 전용 게임 개발 지원 통한 종목화 시도 △PC게임 외 모바일·확장현실(XR) 등 다양한 게임 생태계 구축 △각 지역에 위치한 이스포츠 경기장들의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스타디움에 다른 용도를 추가해 복합시설로 운영하더라도 기존 이스포츠 경기장 기능은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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