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반등 없었다…34%대 유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전주 대비 0.1%p(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 역대 최저치인 34.1%를 기록한 후 쉽게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29~31일 전국 18세 이상 1506명에게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를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0.1%p 내린 34.3%(매우 잘함 17.5%, 잘하는 편 16.9%)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0.4%p 내린 62.1%(매우 잘못함 48.1%, 잘못하는 편 14.0%)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는 27.8p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0.5%p 상승한 3.6%였다.

긍정 평가는 3월 2주차(37.7%)→3주차(34.1%)→4주차(34.4%) 등 약보합 양상을 보이다가 이번 조사에서도 34%대를 유지했다. 부정 평가는 5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의 문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3.6%p 오른 32.9%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의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6.6%p 내려 60.6%를 기록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서의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2%p 내려 36.1%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2.5%P↓, 41.3%→38.8%, 부정평가 59.8%), 70대 이상(2.4%P↓, 27.8%→25.4%, 부정평가
69.2%)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60대(4.5%P↑, 23.7%→28.2%, 부정평가 69.3%)에서는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2.6%P↓, 42.1%→39.5%, 부정평가 54.5%)과 국민의힘 지지층(1.2%P↓, 3.1%→1.9%,
부정평가 95.5%)에서 하락했다. 무당층(1.7%P↑, 19.2%→20.9%, 부정평가 65.9%)에서는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1%p 내린 37.9%,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0%p 오른 29.3%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8.6%p로 오차범위 밖 수준이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3주 연속으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18세 이상 유권자 2만608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6명 응답을 완료해 5.8%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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