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정평가, '62.5%' 취임 후 최고치…긍정 34.4%

긍정평가 34.4% vs 부정평가 62.5%

사진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이전 최고치를 경신하며 정당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93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공개한 3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3%p 상승한 34.4%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은 18.4%, '잘하는 편'은 16.0%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3%p 상승한 62.5%로 집계돼 취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정·부정 평가 차이는 28.1%p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3.1%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67.2%)가 전주보다 14.2%p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대전·세종·충청(37.3%)에서 3.2%p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30대(6.2%p↑, 41.3%), 20대(2.1%p↑, 30.2%)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고 60대(2.6%p↓, 23.7%), 50대(2.4%p↓, 33.4%), 70대 이상(1.5%p↓, 27.8%)에서는 전주보다 지지율이 내려갔다.

사진제공=리얼미터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3.5%p 상승한 39.0%를 기록하며 정당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0.2%p 상승한 28.3%로 양 정당 격차는 10.7%p로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11.2%p↑, 56.4%)뿐 아니라 인천·경기(4.9%p↑, 38.4%), 대전·세종·충청(3.0%p↑, 38.7%), 서울(2.3%p↑, 41.2%)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광주·전라(5.6%p↓, 11.4%)에서는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6.1%p↑, 55.5%), 대전·세종·충청(3.4%p↑, 30.7%)에서는 지지율이 올랐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들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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