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편의점 알바'-오세훈 '지하철'…공식 선거전 시작

'편의점 야간알바' 나서는 박영선…'경청·생활' 유세 스타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앞으로 2주간 청년과 소상공인 등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생활밀착형 '경청유세'로 표심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이날 0시 '1호 일정'으로 서울 마포구 CU 홍대센타점에서 약 한 시간동안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섰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직접 경험하며 청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갖겠다는 취지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운동의 주요 콘셉트를 '경청유세'와 '생활유세'로 정했다. 강훈식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전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생활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일하고 목소리를 듣는 생활밀착형, 공감형, 경청형 유세를 하겠다"며 "캠페인 과정에서 시민의 마음을 잘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선 구체적으로 '방역유세', '디지털유세', '시민유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유세장에서 거리두기를 잘 지키자는 '방역체조'를 하고 후보가 말하면 전 지역 유세차에서 동시에 생중계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며 "본인이 바라는 서울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유세 일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吳, 첫 일정 '지하철'…안철수·김종인, 서울광장 합동유세

부제 : [the300]25일 0시 공식 선거운동 일정 시작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5일 첫 일정을 '서울 지하철 차량기지 격려 방문'으로 시작했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 후보는 이날 0시 서울 성동구 서울 메트로 군자 차량기지를 방문해 차량 방역을 돕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오 후보측 관계자는 "막차가 들어오면 오 후보가 직접 방역과 청소를 하실 예정"이라며 "과거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로 봐 달라"고 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합동 유세도 눈길을 끈다. 이날 오후 12시30분에 진행되는 서울광장 앞 합동유세에는 오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 대표가 오 후보, 김 위원장과 합동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의 정치적 역량을 낮게 평가해 그동안 싸늘한 반응을 이어왔다. 단일화 과정에서도 양측의 신경전이 날카로왔다. 하지만 단일 후보 결정 이후에는 함께 힘을 합치면서 '아름다운 단일화'를 보여주는 모양새다.

한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약 한 시간가량 아르바이트를 경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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