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신속진단키트 출시 어려운 상황… 경솔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출시 지연에 대해 "현재로선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솔했고 사과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기업에서 어렵다고 해서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기업에서 비밀 유지 등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욱 과방위원장이 "과기부 역점 사업인 신속진단키트는 어떻게 되고 있냐"고 묻자 내놓은 답변이다.

이 위원장은 "장관께서 1월 초, 설 전, 마지막으로 3월 초중순 생산이 가능하다고 3번에 걸쳐서 (말을) 변경했다. 지금 와서 업체가 이렇다고 말하는 건"이라며 지적하자, 최 장관은 자신의 발언이 경솔했다며 사과했다.

최 장관은 이 위원장이 '원점 재검토 수준이냐'고 묻자 "다시 한 번 재검토해야 할 것 같다. 기본적인 방법론은 굉장히 좋다. 그래서 사실 잘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기술적 장애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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