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투기 후폭풍' 국민 74% "부동산 정책 잘못하고 있다"

[the300]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갤럽이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잘하고 있다'는 11%에 그쳐 부정률이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5일 나타났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집값 상승 및 집값이 비쌈(40%) △효과 없음 및 근본적 대책 아님 (7%) △규제 부작용 및 풍선효과(6%) △서민 피해및 서민 살기 어려움(6%) 등이 주로 꼽혔다.

조사 대상자 중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 마련 시기를 물은 결과 '10년 넘게 걸릴 것'(24%), '영영 어려울 것'(23%)으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으로는 '오를 것' 61%, '내릴 것' 13%, '변화 없을 것' 17%였다.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와 관련해서도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62%에 이어 '내릴 것'은 8%, '변화 없을 것'은 2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조사원 인터뷰 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총 6304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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