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국무·국방장관 방한 협의 중…文대통령 예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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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첫 외교정책 연설을 갖고 전염병 억제, 민주주의 회복, 동맹 복원, 중국 대응 등 8대 외교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 AFP=뉴스1


청와대가 5일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이달 중순 방한 일정과 관련해 "양국 간 긴밀히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공지메시지를 보내 "대통령 예방 등은 정해진 바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조기에 한·미 고위급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가에선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2주 뒤 방한하는 방안을 한·미 양국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방일을 마친 직후 한국을 찾을 경우 방한 시점은 17일부터 18일까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교부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 출범 이후 2개월 만에 미국의 고위 당국자가 처음 방한하는 것으로, 이들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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