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확률아이템 정보공개 '동의'… "개선 필요"

[the300]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사들의 주요 수익원인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를 법적으로 의무화하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은 반드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별도로 게임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에서는 정보공개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전 의원은 "확률을 모르고 사는 상품은 정상적 거래라고 볼 수 없다"며 "당연히 공개했어야 할 일이고 소비자들은 알고 구매하는 게 당연하다"며 정보 공개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체위에는 이상헌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게임산업진흥법 전부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확률형아이템의 확률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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