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38.0% vs 우상호 18.1%…'수직공원' 통했나

[the300][4·7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선 여론조사]③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가상대결 시 박영선 예비후보가 우상호 예비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지난 18~19일 PNR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서울시민 8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후보와 우 후보가 당내 양자대결에서 각각 38.0%, 18.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서울 모든 지역에서 우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용산구·종로구·중구·강북구·광진구·노원구에서 44.5%로, 21.2%를 기록한 우 후보에 큰 우위를 보였다.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과 박 후보 지지층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71.1%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20.5%만이 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 자신 정치 성향을 진보 성향이라고 생각한 응답자의 62%는 박 후보를, 21.8%는 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우 후보는 범민주진보진영의 계승자를 자처하며 박 후보에 대해 '민주당답지 않다'고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유권자들에게 별다른 어필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중도 성향 응답자 중 38.2%는 박 후보를, 17.1%는 우 후보를 지지했다.

연령별로 만 18세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도 박 후보가 우 후보를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18~19일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14명에게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무선)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머니투데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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