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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병가를 사유로 국회 본회의에 불출석하고 가족들과 스페인 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 해외여행을 떠난 이후 본회의 일정이 잡혔다고 해명했다.
황 후보자는 9일 국회 문체위의 청문회에서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그 부분에 있어선 언론에도 사과를 드렸다"며 "그래도 변명을 드리자면 처음에 가족이 해외여행을 나갔을 때에는 본회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내에 물어봤는데 추경 합의가 어려우니까 갔다오려면 빨리 갔다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해서 나갔다"며 "나간 뒤에 본회의가 여야 합의가 돼서 잡혔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자는 "그 부분에 대해 (당시) 솔직하게 이런 사정으로 가족과 스페인에 왔는데 정말 죄송하다, 너무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사과도 하고 지적도 받았다"며 "결과적으론 매우 부적절했다"고 사과했다.
월 60만원 생활비 논란에는 "전 60만원을 얘기한 적 없다"며 "학비, 집세 빼고 최소한 우리가 아껴써야 하지 않냐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황 후보자는 2019년 지출로 720만원 정도를 신고해 논란이 됐다. 본인과 배우자, 자녀가 월 생활비로 60만원을 썼다는 것이다. 자녀의 고액 수업료와 맞물리면서 실제 지출과 다르게 신고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황 후보자는 9일 국회 문체위의 청문회에서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그 부분에 있어선 언론에도 사과를 드렸다"며 "그래도 변명을 드리자면 처음에 가족이 해외여행을 나갔을 때에는 본회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내에 물어봤는데 추경 합의가 어려우니까 갔다오려면 빨리 갔다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해서 나갔다"며 "나간 뒤에 본회의가 여야 합의가 돼서 잡혔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자는 "그 부분에 대해 (당시) 솔직하게 이런 사정으로 가족과 스페인에 왔는데 정말 죄송하다, 너무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사과도 하고 지적도 받았다"며 "결과적으론 매우 부적절했다"고 사과했다.
월 60만원 생활비 논란에는 "전 60만원을 얘기한 적 없다"며 "학비, 집세 빼고 최소한 우리가 아껴써야 하지 않냐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황 후보자는 2019년 지출로 720만원 정도를 신고해 논란이 됐다. 본인과 배우자, 자녀가 월 생활비로 60만원을 썼다는 것이다. 자녀의 고액 수업료와 맞물리면서 실제 지출과 다르게 신고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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