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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는 장관들과 식사를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독자제공 |
문재인 대통령이 개각으로 퇴임하는 각 부처 장관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21일 문 대통령은 전날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위해 물러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후임자를 지명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청와대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박 전 장관의 후임으로는 권칠승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이날 저녁식사 자리는 퇴임하는 장관들의 그동안 수고를 위로하고 작별인사를 나누는 차원이다.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하루 각 잡고 생각이라는 것을 깊이 해보렵니다"라며 "어젯밤 12시까지 중기부 공무원이었고, 오늘부터 모드전환을 위한 성찰에 들어간다"고 적었다.
박 전 장관은 내주로 예상되는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며 선거전략을 구상한다. 박 전 장관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 우상호 의원과 경선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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