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 백신' 수송작전 나선다…육참차장이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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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완제 제조실을 시찰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는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해 공급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2021.01.20. scchoo@newsis.com
군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수송지원 본부를 설치·운용한다. 박주경 육군참모차장이 본부장으로 나선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1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민·관·군·경 협조 하에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완벽하게 지원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했다.

백신 수송지원 본부는 질병관리청 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소속이다. 군・관・경・소방 인력 등 총 41명(군인 34, 공무원 4, 경찰 2, 소방 1)으로 편성된다.

백신 유통 전 단계에 대한 상황관제·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유통업체 수송상황(공장/공항→ 보관장소→접종기관) 관제, 호송지원, 우발상황 등 위기대응, 도서·격오지 배송 등의 역할을 한다.

국방부는 각급 제대별로 지원TF(57개 부대, 528명)를 편성해 수송지원본부를 지원하면서 백신 유통상황 관제 및 위기상황에 대응한다. 수송지원본부가 지원을 요청하면, 즉각적으로 호송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백신의 수송은 민간 인프라를 최대한 이용할 계획이다. 아직 업체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군은 백신의 수송 및 유통 상황에 문제가 발생할 시 즉각적인 상황 조치를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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