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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0/뉴스1 |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한반도는 남북한 당사자지만 주변국의 도움이 절실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지지했고 대화를 통한 해결을 지지했다"며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19(COVID-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것과 관련해선 "지난 1년 우리는 국민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방역 모범국가라는 자랑스런 평가를 받았다"며 "경제 또한 선방했는데 노동자와 기업인을 비롯해 국민 여러분의 눈물과 땀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불평등 심화와 같은 상처가 생겼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가야만 코로나 이후 시대를 바람직한 미래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로 교육 불평등이 심화됐다"며 "소득 불평등이 교육 불평등을 낳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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