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경제신공항' 목소리 높이는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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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 대화를 하고 있다. 2020.07..21. bluesoda@newsis.com

김경수 경남지사가 "가덕신공항은 지역경제에 꼭 필요한 경제신공항"이라며 특별법의 조속 통과와 더불어 동북아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7일 경남 창원 경남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12월 월간전략회의'에서 "동남권이 동북아물류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만과 공항이 연계되는 복합물류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가덕신공항에 대해 "24시간 물류가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남해안관광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도 지역 경제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공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공항특별법만이 아니라 자유무역지대 확대나 물류가공산업 육성 등 동북아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해서 필요한 제도적 개선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소속 의원 136명의 공동 발의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 제정안을 제출했다. 국민의힘 역시 지난달 20일 부산 지역구 의원 15명이 함께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다. 두 법안은 소관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병합심의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특별법을 내년 2월 임시국회 안에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지사는 "가덕신공항은 수도권도 상생하는 공항인 점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그는 "현재는 유사 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공항이 국내에 없고, 물류나 여객이 인천공항으로 집중되면서 수도권의 교통 혼잡으로 인한 손실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최대한 빨리 확진자들을 찾아내고 가능한 빨리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한 대책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경남은 3차 유행 초기부터 조금이라도 증세가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단검사 범위를 최대한 확대했다. 이런 지침이 도민들과 일선 현장에 정확히 전달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 진주시 이·통장 제주 연수와 관련 "이통장 뿐 아니라 직능단체, 특히 보조금이 지원되는 단체들에 대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의 멈춤 기간을 설정하고 안내하라"며 "협조가 이뤄지지 않을 때는 반드시 불이익을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되면서 또다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며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신 분들께는 어떤 형태로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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