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내정된 전해철 "중요한 시기에 중책…책임감 느낀다"

[the300]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4일 오후 개각 발표 이후 서울 여의도 정보위원장실에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행안부가 가지는 여러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국가적으로나 문재인 정부에서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 부동산 정책 논란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감소한다는 조사들이 잇달아 발표됐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당연히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코로나19 방역”이라며 “주부처는 보건복지부이지만 행안부 역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2차장으로서 역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좀 더 나아간다면 여러가지 재난 안전을 책임지는 행안부 역할을 잘하겠다”고 했다.

전 의원은 “제 개인적으로는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도 있었다”며 “좀 더 자치와 분권이 잘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또 “행안부가 끊임없이 해야할 것은 정부 혁신”이라며 “미래 수요를 기반한 데이터에 대해 좀 더 앞장서서 나갈 수 있게 부처 간 협업 등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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