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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한국갤럽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12월 첫째주 ‘우리나라를 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라고 답한 응답이 20%로 가장 많았다.
이낙연 대표 선호도(16%)보다 4%포인트(p) 높은 수치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이 지사와 이 대표는 19%로 동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13%로 같은 기간 2%p 하락했다. 이어 안철수 4%, 홍준표 1%, 유승민 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1%는 의견을 유보했다.
또 ‘정권 유지’와 ‘정권 교체’에 대한 여론도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1%로 조사됐다.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4%였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3일 진행됐다. 한국갤럽의 자체 조사로 전국 만 18세 이상 6606명에게 전화해 1000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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