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립에도 '일했던' 의원들…"국감, 더300과 함께 뛰었다"

[the300]

26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0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등 여야 참석 의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국정감사(국감)를 더300 기자들과 같이 뛰었다는 생각이 든다.” - 이영 국민의힘 의원

“정말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기자들, 대표님 잘못 만나 고생하셨습니다.”(웃음) -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격한 대립 정국에 국정감사와 민생 법안 발굴에 힘썼던 여야 ‘일하는’ 국회의원들의 목소리다. 정쟁 뉴스가 주를 이루는 미디어 및 정치 환경에서 정책 뉴스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서 “머니투데이 더300의 모토가 내 삶을 바꾸는 정치뉴스”라며 “앞으로도 저 역시 의정활동을 하면서 내 삶을 바꾸는 민생 정책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활약하며 이날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했다. 조 의원은 5선 의원으로 이날 수상자 중 최다선 의원이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0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정책 뉴스를 향한 바람에 ‘위트’를 녹여낸 수상 소감도 이어졌다. 성폭력방지법 개정안으로 최우수법률상 본상을 수상한 전혜숙 의원은 “정말 더300 기자들은 대표님 잘못 만나 고생했다”고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전 의원은 “밤늦게 새벽 2~3시까지 취재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여러분 노고 덕분에 (국회의) 노고가 국민들에게 알려진다. 국민과 함께 하는 국회가 잘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어준 머니투데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차별화된 질의로 스코어보드대상을 받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에도 오고, 내후년에도 또 올테니 상을 꼭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특히 올해 처음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들에게서 정책 뉴스를 향한 결핍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이들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정책 뉴스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사실 국감을 치르는 기간 몇 가지 당파적 이슈로 인터넷이 도배되는 것을 보고 ‘국회가 뭐 하는 것인가’라고 질책하는 국민들을 뵐 때 슬픈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런 슬픔 속에서도 국회가 건재하고 국민 위해 열심히 한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 선배·동료 의원들과 보좌진들 고생 많으셨고 이 것을 알리고 국민들께 희망을 심어준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 내내 머니투데이 더300이 함께 하고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대한민국 정치에 많이 기여하는 더300 기자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0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송기용 머니투데이 편집국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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