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채택…文 "공동번영 지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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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0.11.20. since1999@newsis.com
'2020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이 채택됐다.

20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등 21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2020년까지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실현’이라는 APEC의 목표를 제시한 보고르 선언(1994년 채택)의 기한이 도래한 만큼, 향후 20년간(2040년까지) 유효한 새로운 비전을 마련한 것이다.

이 미래비전은 △무역투자=지역경제통합,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관련 작업 진행 △혁신·디지털 경제=혁신기술개발 촉진, 디지털 인프라 개선, 데이터 이동 활성화 △포용적·지속가능 성장=질적 성장 추구, 포용적 인적자원 개발, 환경문제 대응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APEC 미래비전은 회원국 간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물"이라면서 "자유로운 무역투자, 혁신과 디지털 경제, 포용적 성장 등 세계 경제전환기의 핵심 의제들을 균형 있게 반영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향후 20년 아-태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지향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 포함된 무역투자 자유화, 디지털 경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등 3개 핵심 영역은 한국의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형 뉴딜 정책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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