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백지화' 수순에 靑 "정부 공식입장 기다려달라"

[the300]


청와대가 17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공식 입장을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과 일치 또는 가까이 간다는 해석이 있다'란 질문에 "김해신공항 검증위 검증 결과에 대한 정부 입장이 오늘 국무총리 주재 관계부처장관회의를 통해 논의가 된다"며 "아직 관계장관회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공식 입장이니 장관회의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재개 여부와 관련해 "따로 특별히 설명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힘을 실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것에 대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안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산업안전 강화에 대한 말이었고,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이해서 하는 말이라고 분명히 설명하셨다"며 "법안은 국회에서 논의 중이니까 지켜봐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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