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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사진 왼쪽)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린 비정규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노동개악 저지와 전태일 3법 쟁취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민주노총 결의대회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동시간 때 진행됐다. 2020.11.10/뉴스1 |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와 여당, 서울시는 집회 자제를 촉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곳곳에서 민중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방역이 이념과 신앙의 문제가 아닐 뿐더러 진보든 보수든 예외 없이 방역 수치를 지켜야 한다고 밝혀왔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된다면 주최측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의 안전 앞에 단 한순간도 안이한 태도를 취한 바 없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진정 민주노총 집회를 걱정한다면 내로남불이 진정이 어디에 어울리는 말인지, 정부 방역 기준에 대한 자의적 오해를 하며 네 편 내 편을 가르는 이가 누구인지 스스로부터 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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